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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7월 31일 우송정보대와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체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교육지원과 취업 연계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한국어 교육, 산업체 수요 기반 교육과정 설계·취업 연계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이달부터 우송정보대가 한국산업인력공단 위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12주간의 한국어 교육을 운영할 예정으로 언어 장벽 해소와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외국인 근로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2024년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정안전부 컨설팅을 도입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외국인 민원 상담관 위촉과 대상별 맞춤형 교육도 진행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학 협력을 강화해 외국인 근로자는 물론 지역 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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