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취약계층 초등생 86명 대상 건강검진

기초검사부터 결핵·간 기능 검사까지, 이상 소견 시 정밀 진료 연계···건강 사각지대 해소

청양군이 1일부터 20일까지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군내 초등학교 1~6학년 취약계층 아동 86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한다.〈사진〉

이번 검진은 아동의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아동은 신체계측(키·몸무게)과 시력·청력 검사, 콜레스테롤 · 간 기능 · 간염 · 결핵 검사 등 필수 항목을 포함한 종합검사를 받는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정밀검사와 전문의 진료로 즉시 연계해 실질적인 치료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이번 사업이 건강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재영 복지정책과장은 "정기 건강검진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필수적 요소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교육·복지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평등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 사업이다.
청양=최병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