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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한 112 신고로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김영돈 서천경찰서장 |
서천경찰서(서장 김영돈)가 신속한 112신고로 로맨스스캠 피해를 예방한 하나은행 서천지점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은행원 A씨는 7월 25일 10시께 신용사기의 일종인 로맨스스캠에 속아 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은 후 이를 범인에게 이체하려는 피해자 B씨를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해 920만원의 피해를 예방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추가 피해 차단을 위해 피해자 B씨의 휴대폰에 시티즌 코난 설치와 악성 앱을 확인한 후 대출받은 920만원을 은행에 상환하도록 조치했다.
김영돈 서천경찰서장은 "은행원의 신속한 112신고로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범죄피해 예방은 민·관·경이 공조해야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협력 치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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