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밤마실 야시장 ‘안심야시장’으로 22일 재개장

  • 전국
  • 공주시

공주 밤마실 야시장 ‘안심야시장’으로 22일 재개장

공주시와 상인회 공동 정비, 청결·질서·신뢰 회복 나서

  • 승인 2025-08-04 10:49
  • 수정 2025-08-04 10:52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밤마실 야시장 재개장 성명 발표
공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이 대대적 정비를 통해 '안심야시장'으로 22일 재개장한다.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식중독 사고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공주 산성시장 밤마실 야시장을 위생과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 '안심야시장'으로 새롭게 정비해 오는 22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공주시와 공주문화관광재단, 산성시장 상인회(공동주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위생 기준을 전면 개편하고, 상인 주도의 자율적 개선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전방위적인 정비 작업을 추진해왔다.



재개장에 앞서 산성시장 상인회는 지난 2일 상인회 사무실에서 '자율개선 성명'을 발표하고, 야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상인들의 자정 의지를 공식화했다.

상인회는 ▲청결한 환경관리 ▲질서 있는 운영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서비스 개선 등 3대 실천 과제를 설정하고, 위생반 운영과 정기 방역, 고객응대 교육, 종합상황반 설치 등 다각적인 노력을 자율적으로 다짐했다.



이상욱 산성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공주의 대표 야시장이 시민 모두가 믿고 다시 찾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인 모두가 책임감 있게 자율정화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결하고 질서 있는 안심야시장 운영을 통해 공주시의 명예를 회복하고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성명 발표와 함께 상인회 임원단, 공주문화관광재단, 밤마실야시장 추진위원회, 전문 위생업체 등은 산성시장 문화공원 일대에서 '청결안심 캠페인'을 전개했다.

'안심야시장'으로 거듭나는 밤마실 야시장은 8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운영되며, 백제문화제 기간인 10월 3일부터 12일까지는 매일 열린다. 총 23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야시장은 위생과 안전, 콘텐츠, 공간 구성 등 모든 측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게 된다.

재개장 당일인 22일에는 공주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재개장식이 열리며,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과 가수 박현빈이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야외 영화 상영 프로그램인 '밤마실야시장 시네마'가 이어지며 보다 풍성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안심야시장은 세스코와의 협력을 통한 정기 위생 컨설팅과 위생 책임자 지정, 사전 위생 교육 이수, 전 매대 음식물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사전 대비를 강화했다. 또한 행사 전·중·후 위생 점검, 음식물 시료 보관, 자가품질검사 제출 등의 기준도 마련됐다.

특히 판매대 운영자 전원은 사전 위생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행사장에는 전문 인력과 안내 인력이 배치되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안심야시장은 단순한 행사 재개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인이 함께 만든 신뢰 기반의 재도약 모델"이라며 "보다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속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벼랑 끝 대전충남 통합 충청출신 與野 대표 '빅딜'만 남았다
  2. 빨라지는 6·3 지방선거 시계… 여야 정당 & 후보자 '잰걸음'
  3.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4. 해방기 대전 문학 기록 ‘동백’ 7집 발견…27일 테미문학관 개관과 함께 공개
  5. [월요논단] 충청권 희생시켜 수도권 살리려는 한전 송전선로 철회하라
  1. 항공·관광·고교 교육까지…충청권 대학 지산학관 협력 봇물
  2. 대전시 무형유산 초고장·국화주 신규 보유자 탄생
  3. [건강]팔 안 들리는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 어깨 관절 구조 바꾸는 치환술
  4. '수학문화를 과학기술 대중화의 새로운 문화로' 수리연 정책 포럼 성료
  5. [건강]반복되는 사레, 사망 초래할 수 있는 연하장애의 위험신호

헤드라인 뉴스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 행정통합…금강벨트 시도지사 경선링도 직격탄

벼랑 끝에 몰린 대전·충남 행정통합으로 6.3 지방선거 충청권 광역단체장 경선링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경선 열기가 달아오르는 타 시도와 달리 충청권은 차갑게 식은 지 오래며, 국민의힘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후보등록을 미루는 등 후폭풍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경선 일정 지연 등이 현실화 될 경우 후보자 및 공약 검증에 어려움을 겪는 등 고스란히 지역 주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정치권에 따르면 지방선거를 3개월도 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들어섰지만, 대전·충..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국내 증시 '패닉'에…국내 투자자 불안 심리 '증폭'

미국과 이란 전쟁 정세의 악화로 국제유가가 폭등하고 인공지능(AI) 관련 불안 심리가 함께 더해지면서 9일 코스피가 6% 가까이 급락했다. 최근까지 6000선 위를 웃돌던 코스피 지수도 어느새 이날 5300선을 내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장중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코스피 전 종목의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코스닥도 5% 안팎 급락하며 1100선을 내줬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333.00포인트(5.96%) 내린 5251.8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9.50포인트(5.72%) 하락한 5265...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선관위, ‘꿈돌이 선거택시’ 운행…4월부터 2000대 지선 홍보나서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홍보를 위해 지역 가맹택시인 '꿈돌이택시'를 활용한 '꿈돌이 선거택시'를 운행키로 했다. 대전선관위는 9일 선관위 대회의실에서 애니콜모빌리티(주)와 '꿈돌이 선거택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꿈돌이택시(꿈T)'는 대전시 공식 캐릭터 '꿈씨패밀리'가 UFO에 탑승한 디자인의 차량표시등을 부착한 지역형 가맹택시로, 애니콜모빌리티가 대전시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에서는 양 기관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한 뒤 꿈돌이택시에 직접 탑승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퍼포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