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취임 전날 복지 현장 찾아 시민과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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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 취임 전날 복지 현장 찾아 시민과 첫걸음

천원의 밥상 배식 봉사 참여…민생 중심·현장 소통 시정 의지 밝혀

  • 승인 2026-07-01 07:25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취임식 전날 천원의 밥상 사랑의 밥차에서 민생행보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30일 '천원의 밥상'과 '사랑의 밥차' 급식 현장을 찾아 앞치마를 두른 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 봉사를 하며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민선 9기 제천시정 출범을 하루 앞둔 이상천 제천시장 당선인이 취임식에 앞서 지역 복지 현장을 방문하며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행사보다 생활 현장을 먼저 찾은 이번 일정은 민생을 시정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이 당선인은 30일 지역에서 운영 중인 '천원의 밥상'과 '사랑의 밥차'를 찾아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앞치마를 착용한 채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음식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누며 의견을 들었다.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관계자들에게는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운영 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경청했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과 지역에 바라는 점을 직접 듣는 데도 시간을 할애했다.

이번 방문은 복지시설을 둘러보는 형식적인 일정이 아니라 시민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취약계층을 가장 먼저 찾은 점에서 민생 중심 행정을 강조하는 상징적인 일정이 됐다.

이상천 당선인은 "시정을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들어가 이야기를 듣고 싶었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항상 현장을 살피겠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시민은 "직접 식사를 나누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모습에서 진심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가까이 소통하는 시정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천 당선인은 7월 1일부터 민선 9기 제천시장으로서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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