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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리병원과 태국 마히돌대학교 시리랏병원은 척추내시경술 연수와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대전우리병원 제공) |
이날 시리랏병원 척추센터를 대표해 폰쁘라윗 시리피롬(Pornpavit Sriphirom) 교수와 아카퐁 니티씽(Akkapong Nitising) 교수, 럭차이 폰위짓(Luckchai Phonwijit) 교수, 송릿 붓티퐁쿤 박사(Dr. Songrit Vuttipongkul), 킷띠논 송차우 박사(Dr. Kittinon Songchou)가 방한해 참석했다. 대전우리병원에서는 박철웅 대표병원장과 박우민 병원장이 함께 협약 체결에 나섰다.
박철웅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태국에서 가장 큰 규모이면서 오랜 전통의 병원과 협약을 계기로 아시아 의료 교육의 허브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의료기술을 통한 진정한 글로벌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우민 병원장은 "환자 중심의 치료 철학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시리랏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아시아 전역의 척추 환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시리랏병원 측 대표인 폰쁘라윗 시리피롬 교수는 '최고', '남다른', '술기' 등의 단어를 언급하며 대전우리병원이 협약을 맺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폰쁘라윗 시리피롬 교수는 "대전우리병원의 높은 수술 전문성과 교육시스템은 태국 의료진에게 매우 큰 기회이며, 디스크 환자에게 주로 개복수술을 시행하는 것에서 내시경수술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날 협약 체결은 대전우리병원의 원내 견학과 함께 수술참관식으로 마무리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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