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빛을 이용해 뇌처럼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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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빛을 이용해 뇌처럼 학습하는 AI 반도체 개발

  • 승인 2025-08-06 11:38
  • 신문게재 2025-08-07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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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최준환 교수(화학공학과)는 한양대 유호천·오세용 교수팀과 함께 빛을 이용해 인간의 뇌처럼 학습하는 차세대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AI 반도체라 불리는 '뉴로모픽 반도체'는 인간의 뇌 신경망 구조(시냅스)를 모방해 뇌처럼 신호를 처리하고 학습하는 반도체다.



기존의 뉴로모픽 반도체는 주로 전기 신호를 활용했는데, 최근에는 빛을 이용한 광전자 시냅스 소자가 차세대 AI 반도체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 소자는 종이처럼 얇고 휘어지는 기판에도 구현이 가능해 웨어러블 기기, AI 센서, 보안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다.



최준환 교수는 "이번 연구는 광전자를 이용해 단일 소자에서 메모리와 시냅스 기능을 통합한 사례로 종이 기판에도 소자 구현이 가능한 만큼 향후 웨어러블 기기, 인공지능 센서, 보안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이 기대된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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