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섬 발전 활성화 기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 전국
  • 제주

제주관광공사, 섬 발전 활성화 기여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관광 매력 발굴·관광객 유치 등 공로

  • 승인 2025-08-08 10:56
  • 수정 2025-08-08 13:40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 사진1
제주관광공사가 8일 전남 완도 해변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섬의 날' 행사에서 섬 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가 8일 전남 완도 해변공원에서 진행된 '제6회 섬의 날' 행사에서 섬 발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부는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숫자 '8'이 무한(∞)한 섬의 잠재력과 가치를 상징한다는 점에서 매년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책 발굴 및 주요 사업을 통해 섬 발전에 기여한 기관(기업)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공사는 섬 관광 활성화 및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섬 속의 섬」 콘텐츠 발굴 및 홍보 △청정 우도 프로젝트 통한 친환경 관광지 조성 △섬 관광객을 대상으로 쇼핑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개점한 성산면세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섬 생활(관광) 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현지인처럼 섬 살아보기 △이장님 투어 △주민 해설사 마을 투어 등 '생활 관광, 장기체류' 중심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 부분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공사는 도서 지역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정관광 운영, 균형발전 선도, 체류 기간 증대' 중심의 사업화를 추진한 결과 우도의 경우, 2023년 142만2,393명에서 2024년 149만6,286명으로 5.2% 증가하는 등 지역 활력 증진에 기여했다.

아울러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와 유튜브를 활용해 섬 테마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주도 5개 부속 섬 관광 안내 책자 및 지도를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배포하는 등 관광객 유입과 체류 기간 증대에 기여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지역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업을 주도한 공으로 이번 정부포상을 받게 된 것 같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의 관광 가치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2. "'빵시투어' 타고 0시 축제까지!"
  3. 세종시의회, 청소년과 소통으로 정책 혁신 추진
  4. 대전성모병원, 진료·검사실 찾아가기 쉽게 '동행 서비스'
  5. 무궁화로 물든 광복 80주년, 국립수목원 곳곳서 문화행사
  1. 전남 학생 외교관,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 체험
  2. 주말 충청 남부 비…12일부터도 전국에 많은 비 예보
  3. 대전역 쪽방 공공주택 주민설명회 찬반 갈등 첨예…"몰아넣지 말라"vs"찬성주민 먼저"
  4. 사직 전공의 수련병원 복귀 길 열린다…필수과에서는 '갸우뚱'
  5. 충남대·공주대 글로컬 실행계획서 제출 전 구성원 설문 '과반 찬성'… 동력 얻나

헤드라인 뉴스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민생회복 쿠폰 효과 보나… 내수부진 뚫고 회복 조짐

올해 초부터 경기 하방 위험을 경고해 온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최근 한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진단을 내렸다. 내수 부진 해결책으로 정부가 지난달 발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경기를 부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KDI는 7일 '8월 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최근 우리 경제는 건설업 부진에 주로 기인해 낮은 생산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소비 여건은 부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투자가 큰 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설비투자 증가세도 조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6월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3%..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눈과 귀를 즐겁게"… 0시 축제 다양한 공연.볼거리 풍성

올해로 3회를 맞는 대전 0시 축제가 개막하면서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무더위를 잠시 잊고 다 함께 즐기고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축제 곳곳에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여러 장르의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멋을 느낄 국악부터 청년들의 목소리 등 여름 하늘을 가득 채우면서 2025년 여름을 더 뜨겁게 할 예정이다. 0시 축제 기간 어떤 공연을 즐길 지 함께 만나본다. <편집자 주> ▲대전의 야간 명소를 찾아 대전관광공사는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0시축제'..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 시총, 한 달 새 11조 5727억 원 급등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7월 한 달 동안 11조 5727억 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알테오젠, 펩트론, 리가켐바이오 등 지역 내 코스닥 시총 상위 바이오 기업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7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7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1조 9328억 원으로 전월(140조 3601억 원) 대비 8.2% 증가했다. 이중 대전·세종·충남 기업의 시총은 전월보다 8조 8942억 원(8.9%) 오른 100조 8422억 원에 도달했다. 같은 시기 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