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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지역경제 선순환 해법 모색 나서 |
이번 착수 보고회는 임진모 연구회 회장을 비롯한 연구회 회원 6명과 연구용역을 맡은 처음헌법연구소(소장 조유진) 관계자가 참석해 과업 개요, 추진 방향, 세부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구용역은 지역화폐가 코로나19 이후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지원의 주요 수단으로 확산됐으나, 실제 이천시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이천시만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효율적인 지역 화폐 정책 방향을 도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구기간은 착수일로부터 90일간이다.
박명서 의장은 "그간 지역화폐가 이천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보호에 일정 역할을 해왔으나 그 실질적 파급력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정책효과 진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 용역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이고, 이천시민에게 실질적 이익이 돌아가는 현장감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이천시 지역화폐 정책 및 사용현황, 예산, 업종별 효과, 소비 증대 및 고용 유발 등 지역경제 영향, 디지털화에 따른 플랫폼 고도화, 정책 발행·일반 발행의 효과, 소상공인 및 소비자 만족도와 의견 등 다양한 측면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한다. 아울러 이천시 인구구조, 주요 산업 및 소비 패턴, 인센티브 차등 설계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 개선안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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