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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종만 위원장, 박종갑·엄소영·장혁·유영진·류제국 의원. |
이번 결정은 7월 16~20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며 천안시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기 위한 복지문화위원회 의원들의 결단이다.
천안시의회가 편성한 전체 의원 국외연수비 1억6900만원 중 복지문화위원회 의원들의 국외연수비 3000만원은 11월 제2차 정례회 정리추경을 통해 집행부의 호우 피해 복구 사업비로 전환돼 사용될 예정이다.
이종만 위원장을 비롯한 박종갑·엄소영·류제국·유영진·장혁 의원은 "국외여비를 반납함으로써 수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연수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일상 회복과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가 우선으로 시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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