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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사 전경 |
시는 사전 신청·접수를 통해 선정된 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8월부터 10월까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평균 청소년 정신건강 진료 인원은 연 평균 65.5% 증가하고, 경기도 내 10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 5.4명에서 7.6명으로 높아져 조기 정신건강 예방과 인식 개선의 교육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역 공공 보건의료기관과 성남시 의사회 등 의료단체와 협력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학교를 방문해 우울증·스트레스·감정 조절 등의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교육은 12일 양영중학교를 시작으로 보평중, 운중중, 매송중에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이 외에도 8월 중 추가 수요조사를 거쳐 2개교를 추가 선정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을 통해 지역 중학생과 교사의 마음건강 인식과 공감 능력을 높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학습 환경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마음건강 교육은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 지속 가능한 마음건강 돌봄 환경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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