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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12일 홍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의료취약계층 보철치료 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
이용록 홍성군수는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홍성군치과의사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의료취약계층의 보철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홍성군은 대상자 연계, 비용 조정 등을, 홍성군치과의사회는 보철치료 서비스 제공, 정기검진 및 사후관리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의료급여 다빈도 치과 외래 이용자와 읍·면 추천 대상자 중 방문 조사를 거쳐 15명의 대상자를 선정, 홍성군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의원과 연계하여 보철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치료 후에도 정기 검진과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록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치아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됩니다. 군은 하반기부터 2년에 걸쳐 총 4500만 원의 고향사랑기금을 투입, 치아 결손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1인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철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비급여 항목으로 분류되어 지원이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하는 선도적인 의료급여 사업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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