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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박은 원두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로, 질소와 칼륨 등 식물 생육에 필요한 영양분이 풍부해 퇴비 원료로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공사는 2024년 11월부터 천안추모공원 내 카페에서 발생하는 커피박 활용 방안을 모색, 한국업사이클링협회와 협약을 맺고 커피박의 발효·가공 과정을 거쳐 천연퇴비로 재생산에 성공했다.
이러한 천연퇴비인 커피박은 지역 농가에 전달돼 탄소 배출 저감과 토양 개선, 친환경 농업 실천에 기여하고 있다.
신광호 사장은 "커피박 업사이클링 사업은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상생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사회와 환경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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