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다문화] 인도네시아의 국민 음식 ‘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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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다문화] 인도네시아의 국민 음식 ‘소토’

  • 승인 2025-09-14 11:38
  • 신문게재 2025-01-04 1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인도네시아 전통 음식
소토(soto/국)는 인도네시아의 국민 음식의 하나로, 다양성과 단결을 상징하는 문화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각 지역마다 고유한 맛을 가진 독특한 소토 변형이 있기 때문입니다. 자카르타의 소토 베타위, 동자바의 소토 라몽간부터 남술라웨시의 코토 마카사르까지, 각각의 변형은 지역의 전통 지혜와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합니다.

소토는 또한 인도네시아 가정에서 따뜻함과 화합의 상징이기도 하며, 가족모임, 감사 행사나 전통 축제에서 제공되기도 합니다. 뼈와 고기를 오랫동안 끓여야 하는 조리 과정은 인도네시아 문화의 인내와 헌신의 가치를 반영합니다.

소토는 다양한 재료로부터 균형 잡힌 영양소 조합을 포함합니다. 닭고기나 소고기는 근육 형성과 신체 조직 복구에 중요한 고품질 동물성 단백질을 제공합니다. 양배추, 콩나물, 파와 같은 채소는 신체에 필요한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를 제공합니다.

소토의 단백질은 오랜 조리 과정으로 인해 고기 질감이 부드러워져 신체에 쉽게 흡수됩니다. 이 단백질은 근육량 유지, 면역 체계 지원, 신진대사 과정 도움에 중요합니다.



물이 풍부한 소토 국물은 신체의 수분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조리 과정에서 나오는 천연 염분 함량도 특히 활동 후나 더운 날씨에 신체의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강황, 생강, 갈랑갈, 마늘과 같은 소토의 전통 향신료들은 천연 항산화 및 항염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강황은 염증을 줄이는 데 유익한 커큐민을 함유하고 있으며, 생강은 소화를 돕고 면역 체계를 강화합니다.

소토의 부드러운 질감과 따뜻한 국물은 소화를 쉽게 만들어, 회복 중인 사람, 노인, 또는 어린이에게 적합합니다. 따뜻한 국물은 목의 통증을 완화하고 몸이 아플 때 편안함을 제공합니다.

밥이나 론통(lontong/바나나잎 밥)의 탄수화물, 고기의 단백질, 국물의 건강한 지방의 조합은 오래 지속되는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이는 소토를 아침 식사나 점심 식사로 이상적인 선택으로 만듭니다.

소토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전통적 가치와 건강상 이점이 풍부한 문화유산입니다. 다양한 변형은 맛있을 뿐만 아니라 영양가 있고 문화적으로 의미 있는 요리를 만들어내는 인도네시아 사회의 창의성과 적응력을 보여줍니다.
명예기자 우수와툰 하사나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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