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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예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의 전문요리사를 초빙해 베트남과 중국 출신 참여자들과 함께 능이버섯 삼계탕 요리법을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강사는 삼계탕용 닭 손질부터 찹쌀, 대추, 마늘 등 재료의 적절한 양과 조리 방법, 맛있게 끓이는 비법까지 자세히 시범을 보이며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후 결혼이주여성들은 강사의 지도하에 직접 요리를 실습하며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 출신 성씨(48세) 참가자는 "오랜만에 다문화 요리수업에 참여해 친구들과 만나 반갑고 재미있었다"며 "강사님께서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유익했고, 삼계탕이 익는 동안 간단한 요리나 밑반찬도 배우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권 결혼이주여성들의 식생활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성운봉 명예기자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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