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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은 농촌 지역에서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언어 소통 및 전문 교육기관 부재로 운전면허 취득이 어려운 실정에 맞춰 실시됐다.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유도하고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며, 교통법규 질서 및 교통안전교육으로 도전하여 자격증 취득을 지원했다.
이번 교육은 청양경찰서 교통관리계와 연계하여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은 주 2회 총 8회차를 학과시험대비이론 교육 등을 통해 문제은행 실제 문제 풀이 연습을 했다. 마지막 9회차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전문교수의 지도로 운전면허 학과시험교육 및 교통안전교육으로 전 교육과정을 마쳤다.
교육 참여자 중 6명은 지난 7월 21일에 예산운전면허시험장에서 운전면허학과시험을 응시한 결과 4명이 매우 높은 점수에 합격했다.
교육 이수한 베트남 출신 팜 씨는 "현재 살고 있는 지역은 버스가 많지 않아 빨리 운전면허자격증을 취득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으면 생활이 편리해질 것 같고 또한 가족센터에서 하는 많은 프로그램은 더 참여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운전면허학과시험 대비반에 참여한 결혼이민자와 외국인들이 열심히 공부하여 이번 교육을 통해 시험에 좋은 성과를 얻은 참여자들이 교통 불편한 지역의 실정에서 운전면허증을 취득하고 직접 운전함으로 삶의 질 향상 및 취업 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김크리스티나에프 명예기자 (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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