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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이 한국어와 모국어 학습을 병행하여 가정 내 원활한 의사소통과 자녀의 언어발달 및 정체성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매주 금요일과 주말 오후에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한국어와 더불어 모국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다양한 언어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소통 능력을 향상과 언어 활용 능력 강화에 효과를 거두었다.
특히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습 효과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참여자들은 "아이와 함께 모국어로 대화하는 시간을 늘어 좋았다", "가정에서 두 가지 언어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게 되어 의미 있었다"라는 등에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중언어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정체성 확립과 학교 적응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하며"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 운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다문화명예기자단 민서희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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