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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생활 과학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꾸려졌다.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깨고, 놀이와 같은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내만의 매크로꽃잎 만들기', '박쥐의 부드름', '마법 빛자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10차시 과정이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과학 현상을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수업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서천군가족누리센터 1층 교류소통공간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다문화가정 아동 5명, 비다문화가정 아동 5명)으로 제한, 소규모 수업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더욱 밀도 있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현희 센터장은 "이번 과학교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며, 동시에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협력하고 서천군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3일(수)부터 8월 28일(목)까지 서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어린이 생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041-953-3809로 문의하기 바란다.
이한나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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