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다문화] 과학으로 하나 되는 아이들, ‘어린이 생활 과학교실’ 참여자 모집

  • 다문화신문
  • 서천

[서천다문화] 과학으로 하나 되는 아이들, ‘어린이 생활 과학교실’ 참여자 모집

  • 승인 2025-09-14 11:27
  • 신문게재 2025-01-04 28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과학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 센터장)가 오는 9월부터 지역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 과학교실'을 운영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시기에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가정 아동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어린이 생활 과학교실'은 아이들이 직접 만들고 실험하는 체험 중심 수업으로 꾸려졌다. 과학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라는 편견을 깨고, 놀이와 같은 활동 속에서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내만의 매크로꽃잎 만들기', '박쥐의 부드름', '마법 빛자루'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총 10차시 과정이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접하는 과학 현상을 흥미롭게 탐구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수업은 9월 2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서천군가족누리센터 1층 교류소통공간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다문화가정 아동 5명, 비다문화가정 아동 5명)으로 제한, 소규모 수업을 통해 참여 아동들이 더욱 밀도 있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이현희 센터장은 "이번 과학교실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배우며, 동시에 다른 배경을 가진 아이들과 어울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아이들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산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이 협력하고 서천군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아이들에게 과학적 호기심을 키우고 미래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배움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8월 13일(수)부터 8월 28일(목)까지 서천군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 후 '어린이 생활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041-953-3809로 문의하기 바란다.
이한나 (베트남)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내방] 구연희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
  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2026년 장애예술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접수 시작
  3.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4. 세종시 빛축제, 시민 힘으로 다시 밝힌다
  5. 재난위기가정 새출발… 희망브리지 전남 고흥에 첫 '세이프티하우스' 완공
  1. 수능 앞 간절한 기도
  2. 김진명 작가 '세종의 나라'에 시민 목소리 담는다
  3. 세종 '행복누림터 방과후교육' 순항… 학부모 97% "좋아요"
  4. 고물가에 대전권 대학 학식 가격도 인상 움직임…학생 식비부담 커질라
  5. [한 장, 두 장 그리고 성장] 책을 읽으며 사람을 잇고 미래를 열다

헤드라인 뉴스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 전쟁유적에서 평화 찾아야죠" 대전 취재 나선 마이니치 기자

"일본에서도 태평양전쟁을 겪은 세대가 저물고 있습니다. 80년이 지났고, 전쟁의 참상과 평화를 교육할 수 있는 수단은 이제 전쟁유적뿐이죠. 그래서 보문산 지하호가 일본군 총사령부의 것이었는지 규명하는 게 중요합니다."일본 마이니치 신문의 후쿠오카 시즈야(48) 서울지국장은 5일 대전 중구 보문산에 있는 동굴형 수족관 대전아쿠아리움을 찾아왔다. 그가 이곳을 방문한 것은 올해만 벌써 두 번째로 일제강점기 태평양전쟁의 종결을 앞두고 용산에 있던 일본군 총사령부를 대전에 있는 공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하호를 만들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학생·학부모 10명 중 8명 "고교학점제 폐지 또는 축소해야"… 만족도 25% 미만

올해 고1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고교학점제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첫 학기를 경험한 응답자 중 10명 중 8명 이상이 '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학생들은 진로 탐색보다 대학입시 유불리를 기준으로 과목을 선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학원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1 학생과 학부모 47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75.5%가 '만족하지 않는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반면 '만족한다'는 응답은 4.3%, '매우 만족한다'는..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 수능 앞 간절한 기도 수능 앞 간절한 기도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