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으로 주민 맞이… 새출발의 기쁨 더하다

  • 전국
  •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으로 주민 맞이… 새출발의 기쁨 더하다

전입·출생·혼인신고 기념 촬영 공간 마련… 주민 만족도 높여

  • 승인 2025-08-18 08:31
  • 수정 2025-08-18 09:4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4)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1)
단양군 어상천면에 전입한 주민이 환영 포토존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이 전입, 출생, 혼인 등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주민들을 위해 '환영 포토존'을 설치하고 따뜻한 맞이에 나섰다.

어상천면은 최근 면사무소 청사 내에 포토존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새로운 출발, 처음을 찍다!', '어상천면 가족이 되신 걸 환영합니다'라는 문구와 화사한 꽃 장식이 어우러진 공간은 관공서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를 벗어나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전입신고, 출생신고, 혼인신고와 같은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기념할 수 있다. 포토존은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주민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도 4)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2)
단양군 어상천면 환영 포토존.
실제로 전입신고를 마친 한 주민은 "공적인 일을 보러 왔다가 뜻밖의 환영과 선물을 받아 감동했다"며 "처음부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환영받는 기분이 들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주민들이 새로운 출발을 특별하게 기억할 수 있도록 포토존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웃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펼쳐 어상천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장모의 신체 일부 몰래 촬영한 20대 사위 '징역형'
  2. 천안시, 하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운영위원회 개최
  3. 천안시, 운전지구 배수개선사업 본격 추진
  4. 천안시, 을지연습·화랑훈련 대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5. 천안박물관, 9~11월 '천안흥타령관 문화교실' 운영
  1. [사건사고] 해수욕장서 30대 물에빠져 숨져… 인명·재산 피해 속출
  2. 대전보훈청, 광복 80년 기념 보훈음악회 성황리 마무리
  3. 세종시 '첫마을 3단지' 12세대 공급...18일 1순위 접수
  4.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1천명당 2명 '전국 최고'… 금융기관 커넥션 드러나나
  5. [편집국에서] 모두의 AI

헤드라인 뉴스


[직장인밴드대전] 뜨거운 열정으로  `전국대회` 자리매김

[직장인밴드대전] 뜨거운 열정으로 '전국대회' 자리매김

'2025 전국직장인 밴드 대전'이 0시 축제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며 중부권을 넘어 국내 대표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중도일보가 주관한 '전국직장인 밴드 대전'은 0시 축제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7시 대전시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날 대회에는 3000여명의 관객들이 찾아 시원한 고음과 폭발적인 샤우팅, 강렬한 전자 사운드, 헤드뱅잉와 같은 멋진 퍼포먼스를 마음껏 즐겼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대회에는 대전은 물론 서울, 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모인 12팀의 직장인 밴드팀이 참여해..

대전0시축제 패밀리테마파크 방문객 53만명, 흥행 견인
대전0시축제 패밀리테마파크 방문객 53만명, 흥행 견인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며 대전0시축제의 핵심 공간으로 자리잡은 패밀리테마파크에 방문객 53만여 명이 다녀가며 '명실상부한 흥행 견인차'역할을 톡톡히 했다. 옛 충남도청사에 조성된 패밀리테마파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놀이터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연일 붐볐다. 특히 꿈씨과학실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천국립중앙과학관 등과 협력해 마련된 과학 체험공간으로, 달 탐사 VR 체험과 우주탐험 콘텐츠가 큰 인기를 끌었다. 옛 도청사 주차장을 활용해 한밭수목원을 축소한 듯 조성된 공간인 꿈돌이 정원도 아기자기한 정원 풍경과 야간..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1천명당 2명 `전국 최고`… 금융기관 커넥션 드러나나
대전 전세사기 피해자 1천명당 2명 '전국 최고'… 금융기관 커넥션 드러나나

정부가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한 전국 3만 400건 중 대전에서 인구대비 피해건수가 가장 많은 가운데, 지역에서 50년 남짓 신뢰를 쌓은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전세사기에 악용된 깡통 다세대주택이 쉽게 지어질 수 있었던 근본 원인에 전세사기 전문 건설업자들에게 금융기관의 부정대출이 있었다는 것이 재판에서도 규명될지 주목된다. 국토교통부는 6월 기준 피해자들의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전세사기피해자 등으로 인정한 사건 전체 3만400건 중에 대전에서 접수된 사건은 3569건에 이른다고 밝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물놀이장 마지막 운영 날…‘북적북적’ 대전엑스포시민광장 물놀이장 마지막 운영 날…‘북적북적’

  • 2025 전국직장인밴드대전 흥행성공…전국대회 자리매김 2025 전국직장인밴드대전 흥행성공…전국대회 자리매김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