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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말 기준 천안시의 생활인구는 174만6015명으로, 이는 전월 170만44명 대비 2.7%인 4만5971명이 늘어난 수치다.
아울러 청년 인구는 7월 말 기준 19만7653명으로 천안시 주민등록인구의 약 30%를 차지하며, 관내 평균연령은 42.4세로 전국 평균연령인 45.7세보다 낮아 젊고 활기찬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 7월 한 달간 출생아 수는 314명으로 집계됐으며, 1~7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는 2132명에 달해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12위를 차지했다.
시는 연말까지 빙그레·테크노파크 산업단지와 제5산업단지 확장이 준공돼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고 청당동 롯데캐슬 공동주택을 비롯한 3개 단지, 2200여세대가 입주하면 유입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천안형 인구정책으로 전 연령층에서 고른 인구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인구 100만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앞으로도 청년·출생·정주 여건 개선 정책을 강화하고, 교통과 산업 기반을 연계한 인구 유입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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