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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야구연맹이 주최하고, 밀양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8월 6일부터 19일까지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열렸다.
단국대는 동원과기대(3:1), 동아대(10:2, 7회 콜드승), 신안산대(6:2), 동국대(7:0, 7회 콜드승)를 차례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16강과 4강전에서 거둔 두 번의 콜드게임 승리는 팀의 저력을 여실히 보여줬다.
결승전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와의 대결로 펼쳐졌다.
단국대는 선취점을 먼저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역전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하지만 대회 전 경기를 통해 보여준 조직력과 집중력은 향후 전국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하기에 충분했다.
김유진 감독은 "선수들이 하나 되어 흔들림 없이 경기를 준비한 결과,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결승에서 아쉽게 고개를 숙였지만, 계속해서 더 좋은 결과를 위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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