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역전한마음시장, 맥주축제 '역시라거' 성황리에 막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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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역전한마음시장, 맥주축제 '역시라거' 성황리에 막 내려

노래자랑·체험 행사로 시민 큰 호응…상인회 "시장 활성화 위한 지속 노력"

  • 승인 2025-08-24 11:0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역시라거 행사 사진1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역시라거'축제현장 모습
제천시 역전한마음시장이 한여름 밤 축제의 장으로 변신했다.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열린 맥주축제 '역시라거'가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가 주관했으며,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노래자랑과 경품추첨은 큰 인기를 끌었고, 어린이 전용 체험 공간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역시라거 행사 사진2
제천 역전한마음시장 '역시라거'축제현장 모습
행사장을 찾은 김창규 제천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께서 함께해 주셔서 시장이 활력으로 가득 찼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전통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창희 역전한마음시장 상인회장은 "다양한 행사를 통해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방문객들이 즐겁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역전한마음시장은 2005년 인정시장으로 등록됐으며 현재 70개 점포 중 67개 점포가 상인회에 가입해 있다. 매년 맥주축제와 야시장 등 특색 있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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