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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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속도

행안부 중앙투자심사·교육청 재정투자심사 각각 통과

  • 승인 2025-08-25 17:42
  • 신문게재 2025-08-26 2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조감도. /충남교육청 제공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학교복합시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이 재정투자심사의 벽을 넘으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사업이 2025년 정기 제2차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와 충남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각각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여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부여군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부지 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423.71㎡ 규모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250억 원(국비 40억·교육청 99억·부여군 111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주요시설로는 수영장(25m, 8레인), 유아풀, 체육관, 헬스장, 장애인체력인증센터 등이 있으며 올해 10월 착공해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8월 8일 부여군과 부여교육지원청은 본 시설의 소유 및 운영·관리와 운영비 부담주체는 부여군으로 하고 교육과정 및 방과후과정에 따른 학생 시설 이용은 무상 제공하는 것으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은 재정투자심사 조건부 부대의견인 '학생 이용 프로그램(시설 사용료 무료 포함) 명문화 후 추진'을 위해 부여군에서 관련 조례를 조속히 개정할 계획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이번 사업이 교육청과 행정안전부와 재정투자심사를 모두 통과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부여군과 협력해 학생과 지역주민 누구나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사회통합형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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