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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에 워터파크' 행사 자료사진. 사진=(사)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 제공. |
22일 옥녀봉축구장에서 열린 행사엔 서구에 거주하는 500여 명의 가족들이 '한밤에 워터파크'를 찾고 물놀이를 즐겼다. 이날 행사에선 축구 승부차기 이벤트를 진행해 경품으로 먹거리 이용권을 나누는 행사를 진행하는가 하면, 도안동 자생단체연합회에선 물놀이 중 간단한 간식을 섭취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역민과 함께 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르면서 체육시설은 항상 우리 곁에 가까이 있음을 알리고 건강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큰 역할을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은 체육시설을 위탁 운영하면서 이용회원과 인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해마다 운영하고 있다. 2023 도안동 한마당축제, 2024 한·중 청소년 국제축구대회를 진행한 바 있다.
대한청소년스포츠클럽연맹 임태성 회장은 "옥녀봉 체육공원을 이용하는 회원들과 인근 서구지역민을 위한 체육공원 시설 환원 프로그램으로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추진하겠다"며 "누구나 가깝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또한 지역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에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옥녀봉 체육공원 조성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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