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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
올해는 금융, 의료, 교육, 문화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여 개 기업과 단체가 힘을 보탠다. 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한국 음악영화 저변 확대라는 영화제의 목표와 맞닿아 있다.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아세아시멘트,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간다. 한국수자원공사와 오비맥주는 짐프시네마(구 메가박스 제천) 내 전용 브랜드관을 운영하며 관객 맞이에 나선다. 짐프시네마 2관은 'K-water관', 3관은 '한맥관'으로 꾸며진다.
명지병원과 제천서울병원, 세명대학교, 한국환경공단, 일진글로벌, 대림바스, 유로렌트카 등도 다시 참여해 영화제의 안정적 운영에 힘을 보탠다.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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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포스터 |
이 외에도 제주삼다수, 라칸토, 멕리듬, 프릳츠, 복순도가, 진저6, 삼아사운드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21회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관객의 성원과 후원·협찬사들의 든든한 지원 덕분"이라며 "아름다운 제천에서 모두가 즐기고 추억할 수 있는 영화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9월 4일부터 9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제천비행장에서 대규모 공연과 함께 진행되며, 짐프시네마·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제천문화회관·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다양한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야외 음악 프로그램 '원 썸머 나잇'은 제천비행장에서, 'JIMFF 스페셜 초이스'는 제천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또 체류형 문화축제인 '캠핑&뮤직 페스티벌'은 의림지솔밭공원과 제천비행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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