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광주-대구 연결 달빛산행 챌린지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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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공사, 광주-대구 연결 달빛산행 챌린지 본격 운영

무등산·팔공산 등 4개 명산 연계
완주자 선착순 2천명 기념품 증정

  • 승인 2025-08-26 11:34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사진자료] 달빛산행
포스터./광주관광공사 제공
광주관광공사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블랙야크 알파인클럽과 협력해 광주와 대구를 잇는 특별 프로그램 '달빛산행 챌린지'를 8월 1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약 4개월간 운영한다.

26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해 체결한 '광주-대구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후속 사업으로, 대구(달구벌)와 광주(빛고을)의 상징을 담아 '달빛 우정'을 주제로 기획됐다. 챌린지 참가자들은 가을·겨울 경관이 빼어난 무등산과 팔공산, 달빛 아래 야경이 아름다운 금당산과 앞산을 걸으며 두 도시가 가진 다양한 자연 생태 자원을 체험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블랙야크 알파인클럽 앱을 통한 간단한 인증 절차로 진행된다. 지정된 인증지점인 무등산(서석대, 인왕봉), 팔공산(비로봉), 금당산, 앞산에서 GPS 발도장과 사진 인증을 완료하면 된다.

네 곳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스포츠 물병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기념품은 남도관광센터와 대구 팔공산 국립공원 동부사무소, 수태골·갓바위·탑골 탐방지원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완주 기념품은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되며, 블랙야크 알파인클럽은 추가로 블랙야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4,000 BAC코인을 지급한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은 "광주와 대구는 달빛동맹을 통해 다양한 협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오는 9월에는 광주-대구 교류형 챌린지 도전단 모집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번 달빛산행 챌린지를 통해 두 도시가 자연과 사람으로 더 가까워지고, 나아가 달빛 관광이 올해 광주방문의 해 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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