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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사단 폭발물개척팀(EHCT)이 안전지역 확인을 위해 탐색하고 있다.(사진제공=제32보병사단) |
훈련에는 승리여단, 화생방대대, 폭발물개척팀(EHCT), 3탄약창 폭발물처리반(EOD) 등으로 구성된 TF와 공주경찰서, 공주소방서,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적 화학탄 공격 상황을 접수한 군은 이인휴게소 일대 초동조치 부대를 출동시켜 주변 경계 및 현장 상황평가를 실시했다. 동시에 경찰과 한국도로공사는 도로 안전통제를 시작했다. 소방은 군과 연계해 오염물질 제독지원, 응급환자 처치·구조임무를 수행했다. 불발화학탄은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TF(EOD·EHCT·화생방소대)에게 인계했다.
인계된 불발화학탄은 ▲제독소 구성 및 운용 ▲초기진입팀 투입 ▲화학탄 제독 및 밀봉 ▲불발화학탄 적재 ▲장비 및 지역 제독 과정을 거쳐 처리됐다. 훈련은 TF의 누출 여부 탐지 후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임시 수집소로 옮기며 마무리됐다.
훈련에 참가한 승리여단 웅비대대장 손의동 중령은 "이번 불발화학탄 통합대응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유사 상황들에 대한 주기적 훈련으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찬 수습기자 dde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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