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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전국 우수 여행사 대표·직원 대상으로 팸투어를 개최했다.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 제공)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환)가 지난 26일, 전국 주요 여행사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제천만의 관광 매력을 직접 체험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는 9월 개막하는 엑스포를 앞두고 관람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의 일환이다.
여행사 대표단은 이날 오전 제천을 찾자마자 엑스포 소개 브리핑을 청취하고, 청풍호케이블카와 청풍문화유산단지, 의림지역사박물관, 의림지 투어와 가스트로 투어, 한방 족욕 체험까지 다채로운 일정을 소화했다. 지역 관광지와 천연물 체험 프로그램이 결합된 일정은 "상품화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정길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팸투어는 여행사들이 제천 관광자원과 한방·천연물 산업을 접목한 새로운 상품을 직접 기획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직위도 엑스포 성공을 위해 국내외 관람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제천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관광업계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청풍호, 의림지 등 자연경관과 한방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은 제천만의 독창적인 관광 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한편,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30일간 제천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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