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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읍 반탄교 전경. (증평군 제공)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주관하는 이 사업에는 총사업비 약 25억 원이 투입된다.
27일 증평군에 따르면 1994년 준공된 반탄교 하행선 구간은 직진과 우회전 차량이 한 차로를 함께 이용하면서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해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국토관리청에 건의하고 협의해 이번 반탄교 확장공사 추진에 일조했다.
이번 공사로 기존 2차로였던 반탄교를 3차로로 확장해 교통 흐름 개선은 물론 교량 구조를 보강해 내구성과 안전성을 강화한다.
특히 새롭게 우회전 차로가 확보되면서 차량 대기시간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연간 교통 편익이 약 1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여기에 출·퇴근길 교통 체증 완화, 보행자 안전 확보, 교량 구조 안정성 향상 등 다양한 효과도 기대된다.
군은 국토관리사무소와 긴밀히 협조해 반탄교 확장공사가 차질 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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