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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북부보훈지청 제공) |
이번 탐방은 청소년들이 현충시설과 보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역사 인식을 바로 세우고 보훈 정신을 계승·발전하도록 돕기 위한 국가사업이다.
탐방단은 충주지역 독립 관련 사적지를 잇달아 방문했다.
신니면민 만세운동 유적비와 중앙탑 독립유공자 공적비,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차례로 둘러보며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정신을 기렸다.
이어 광복 80년을 기념해 충주 호암체육관에서는 대형 태극기에 '독립운동 한마디 쓰기'를 진행하고, 흰색 두루마기를 입고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미덕중의 한 학생은 "평소 잘 몰랐던 현충시설을 직접 찾아가 보니 생생하게 역사를 배울 수 있었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탐방이 학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 보훈 문화를 계승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보훈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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