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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전경./김해시 제공 |
기존 7%였던 할인율을 크게 높여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할인율 상향은 정부 2차 추경 지원에 따른 것으로, 발행 규모는 총 412억 5000만 원에 달한다. 이로써 올해 김해사랑상품권 총 발행액은 1005억 5000만 원을 넘어서게 됐다.
개인별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으로 유지되지만, 보유 한도는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김해시는 이와 함께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 전용 상품권도 13%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해, 온라인 및 배달 영역으로까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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