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전환 이끌 기반"… 서산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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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전환 이끌 기반"… 서산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 개소

  • 승인 2026-02-11 17:09
  • 신문게재 2026-02-12 2면
  • 김성현 기자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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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11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충남도 제공
서산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에 돌입했다.

충남도는 11일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에서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관계기관·단체 담당자,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사업 경과 보고, 센터 소개 영상 상영, 현판 제막,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주력 산업의 저탄소 전환과 친환경 신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실증 거점 역할을 할 탄소중립 실증지원센터는 도의 탄소중립 산업 전환 정책 주요 성과다.

도와 서산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공동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증 기반(인프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했으며,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산학융합원, 한경국립대 등이 참여한다.

센터는 서산시 대산읍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내 국비와 지방비, 민간 자본 등 총사업비 485억 7000만 원을 투입해 구축·운영한다.

센터는 탄소 포집부터 전환, 산업화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국내 최대 규모의 통합 탄소 포집·활용(CCU, Carbon Capture&Utilization) 시험장으로서 탄소중립 전환을 이끌 기반이 될 예정이다.

특히 센터에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료·소재 등 고부가가치 산업 자원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실증하고, 이를 실제 산업 공정에 적용·확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역할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실증 공정 설비 구축 ▲탄소 포집·활용(CCU) 소재 및 제품 시험·분석·평가 ▲탄소 포집·활용(CCU) 기술 개발 기업 지원 및 인력 양성 등이다.

전 부지사는 "센터 구축으로 지역 특화 산업 구조 전환과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탄소중립 기술 실증·산업화 선도 기반을 구축해 국내 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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