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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농가 일소 피해 경감제 지원./김해시 제공 |
시는 이달 말까지 3700만 원을 투입해 읍면동을 통해 950여 단감 농가에 탄산칼슘이 포함된 피해 경감제를 배부할 계획이다.
일소 피해는 강한 햇볕과 32℃ 이상의 고온으로 인해 단감 껍질이 변색되거나 과육이 물러져 상품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현상이다.
특히, 피해가 심한 과실은 탄저병과 같은 2차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
김해시는 현재 일소과 발생률을 10~13% 정도로 보고 있으며, 현장 예찰을 강화하며 농가에 정기적인 관수와 탄산칼슘제 살포를 당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예상치 못한 농가 피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하겠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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