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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
9월 한 달간 총 44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큰 행사는 20일 보수동 책방골목 일원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교육청 독서문화축제'다. 학생, 학부모,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축제는 작가와의 만남, 문화 공연, 독서 체험, 전시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도서관은 1년 뒤 편지를 배달해주는 '느린 우체통' 체험 행사를, 중앙도서관은 이용자 희망 도서를 택배로 보내주는 '취향저격 BOOK BOX'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구포도서관의 '김경집 작가 북코트 콘서트'와 해운대도서관의 '내일을 위한 문학 읽기' 강연 등 각 도서관별로 특색 있는 행사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학생과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책과 더욱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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