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민선 8기 옥천군의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재정자립도는 ▲2022년 9.51% ▲2023년 10.45% ▲2024년 10.91%로 상승했으며 재정자주도는 내수경제 침체에 따른 교부세 감액 등으로 ▲2023년 57.81%로 하락했지만 ▲2024년에는 58.02%로 반등했다.
한편 재정자립도는 전체 예산 규모에서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이 차지하는 비중이고, 재정자주도는 지자체의 실질적인 재원활용 능력으로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교부세 등 특정 목적이 정해지지 않은 일반재원의 재정수입 비중을 말한다.
행정안전부에서는 매년 예산과 결산을 기준으로 일반현황과 특정사업 추진실적을 공개하고 있다.
2024년 옥천군의 경우 유사 지자체보다 재정자립도는 0.8%, 재정자주도는 5.59%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유사 지자체의 재정자주도는 1.8% 감소한 반면 옥천군은 0.21% 증가해 2024년 옥천군 재정의 안정성과 정책의 자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합재정수지는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며 지방보조금도 총 519억 원을 교부해 유사 지자체 대비 건전한 재정 운용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