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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민상공장학금 수여식./부산상의 제공 |
이번 행사는 부산상의 양재생 회장과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묵민상공장학금은 故 이원갑 부산방직 창업주가 작고 당시 받은 부의금을 유가족이 기부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부방그룹이 추가 기금을 출연해 2000년부터 매년 부산상공회의소 직원 자녀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 1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생전에 직원들의 처우를 늘 안타까워했던 故 이원갑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이동건 부방그룹 회장은 "선친의 뜻을 이어 시작된 장학회가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회장은 "故 이원갑 회장님의 나눔 정신에 감사드린다"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심재훈 군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국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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