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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대표 여름축제 제3회 강진하맥축제 행사장./이재선 기자 |
강진하맥축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먹거리, 이색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강진군의 대표 여름축제로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밤하늘을 무대로 강진의 축제를 형상화 한 장면들과 문구가 드론으로 펼쳐져 장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축제는 99개 테이블 전석 매진, 6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사전예약 135개 테이블이 접수 시작 단 반나절 만에 전석 매진됐다.
아울러 축제와 함께 하맥축제 무료 캠핑존이 운영된다. 텐트와 테이블, 의자, 매트는 무료로 대여 되지만 침낭은 개별 준비가 필요하다. 현장에서는 화장실 및 샤워실 등 기본 공용시설만 제공된다.
강진군은 관람객의 편의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 전반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발생했던 사전예약석 좌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1,000석의 좌석을 추가로 확보해 보다 여유로운 관람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긴 맥주 대기줄 해소와 시원한 맥주 제공을 위해 냉장 컨테이너와 생맥주 디스펜서를 대폭 증설했으며, 특히 지난해 병맥주로 제공됐던 '하멜촌맥주'는 올해부터 병영양조장에서 생산한 생맥주로 전면 교체돼 축제 현장에서 더욱 신선한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8월 28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록밴드 체리필터와 공연의 신 이승환이 무대에 오르며, 29일에는 래퍼 신스와 힙합 듀오 다이나믹듀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워터밤 여신 가수 권은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무대에 오른다. 유명 DJ들이 함께하는 EDM 파티도 마련돼 무더운 여름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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