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대전시의회, 순조로운 출발…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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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전시의회, 순조로운 출발… "더 낮은 자세로, 치열하게"

잡음 없이 마무리한 '전반기 원구성' 긍정적 평가
각 상임위 업무보고 속 의욕적인 의정활동 눈길도

  • 승인 2026-07-21 17:03
  • 신문게재 2026-07-22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제10대 대전시의회는 과거와 달리 원구성을 잡음 없이 신속하게 마무리하며 신뢰를 구축하고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현재 각 상임위원회는 교통, 안전, 환경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 점검과 업무 보고를 의욕적으로 진행 중이며, 의원 개개인도 정책 토론회와 연구 모임을 통해 의정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적극적인 행보는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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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대 대전시의회 의원 일동. [사진=대전시의회]
6·3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출범한 제10대 대전시의회가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첫 시험대였던 전반기 원구성을 잡음 없이 마무리해 신뢰감을 높이는 한편 각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 하반기 업무보고와 현장방문 등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모습이다.

10대 의회는 첫 회기인 제297회 임시회를 앞선 7일부터 운영 중이다. 개원식과 함께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친 뒤 현재 상임위별로 하반기 업무보고와 올해 첫 추경안 등 각종 안건 심사가 한창이다.

아직 개원 한 달 차에 불구하나 현재 의회를 향한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전반기 원구성을 일정에 맞춰 깔끔하게 매듭지은 점이 긍정적인 평가의 주된 배경이다.

앞선 9대에선 의장단은 물론 각 상임위원장을 놓고 의원들이 표 대결을 벌였고, 8대에서도 내부 경선을 치러 의장 후보를 선출하고, 일부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곤 신경전이 오가는 등 개원 직후인 전반기부터 원구성에 난항을 겪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10대는 달랐다. 민주당의 절대 다수당 구조와 순리에 맞는 원구성을 강조하는 당내 단속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곤 하나, 개원 전부터 당선인들의 사전 조율과 협의가 원활히 진행됐기에 지금의 원구성이 가능했다.

일찍이 선수(選數)와 나이에 따라 조성칠 의장이 추대됐고, 조 의장 주도로 구의원 선수와 경험, 나이, 지역별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반기 원구성을 매듭지었다. 일부 이견도 있었지만, 순리대로라는 원칙에 동의하며 의원들도 힘을 보탰다.

각 상임위와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도 의욕적이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지역에서 우려가 높은 신교통수단(3칸 굴절차량) 시범사업과 관련해 차고지를 현장방문한 데 이어 실제 차량에 탑승해 추진 실태를 파악했다.

행정자치위원회는 노후 아파트 화재안전망 강화사업과 노후 저층 주거지 화재예방 대책을 점검하는 등 시의 안전 관리 현황을 짚었고, 복지환경위원회는 전기차 보조금 문제와 금고동 일대의 미세먼지와 악취 문제를 살폈다. 교육위원회도 학생 안전관리와 AI·디지털 교육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의원 개개인의 활동도 눈에 띈다. 구본환 의원은 청각장애인 편의 증진 활성화를 주제로 첫 정책토론회를 열었고, 27일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토론회를 다시 연다. 나머지 의원들도 다양한 주제의 연구모임을 준비하면서 의정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조성칠 의장은 "개원사에서 강조했듯 시민을 정성으로 받들고 시민에게 힘이 되는, 시민의 삶을 끝까지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동료의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원 첫날의 각오와 의지를 흔들림 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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