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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펜을 활용한 창작 활동 모습./부산도시공사 제공 |
이번 사업은 총 34개의 마을공동체가 참여해 도시재생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공동체 성장을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가족 체험교실, 어린이 요리교실, 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특히, 남구와 동구에서는 마을 공방을 활용한 문화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래추고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재봉틀 공방을 운영하며 재봉틀 체험을 제공하고, 앞으로 한복 디자인을 활용한 상품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문문협의체'는 3D펜을 활용한 창작 활동과 '자서전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의 소통을 돕고 있다.
신창호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는 프로그램이 지역의 자산을 알리고 마을의 역량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마을의 개성과 잠재력을 살린 주민 주도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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