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글로벌 해양수도 부산 추진위원회 출범식./부산시 제공 |
28일 부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김석준 시교육감 등 공동 의장단을 포함해 9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석해 힘을 모았다.
이날 출범식에서 박 시장은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 부산'이라는 비전 아래, 세계 5위 안에 드는 해양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한 3대 전략 12개 과제를 발표했다.
주요 전략으로는 부산의 5대 항만을 중심으로 해양혁신 성장거점을 재편하는 '공간혁신(SX)', 해양에 특화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국정과제를 내재화하는 '산업혁신(IX)', 그리고 북극항로 시대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혁신(TX)'이 제시됐다.
박 시장은 "오늘 출범식은 그동안 '해양수도 부산'을 위해 노력한 지역 역량을 한데 모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산의 바다에서 시작된 대한민국 신성장 동력이 부울경 성장을 견인하고 국가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