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310㎞ 자전거 기부챌린지 완주

  • 전국
  • 충북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310㎞ 자전거 기부챌린지 완주

자립 향한 땀과 도전…군산 선유도서 성공적 피날레

  • 승인 2025-08-30 22:1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자립을 향한 310km여정 완주!
28일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이 충주에서 전북 군산 선유도까지 총 310㎞를 완주하며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충주시 제공)
가정밖청소년들이 자립을 향한 길 위에서 땀과 열정을 쏟으며 310㎞ 자전거 여정을 완주했다.

기부와 도전이 함께한 이번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성장과 자립 의지를 확인하는 현장이 됐다.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는 가정밖청소년들이 참여한 '2025년 자전거하이킹 기부챌린지 시즌9'가 26일부터 3일간 진행돼 충주에서 전북 군산 선유도까지 총 310㎞를 완주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챌린지는 'Never Stop, Just Do It!'을 구호로 내걸고 자립준비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위한 기부금 3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추진됐다.



참가자는 청소년 12명과 지도자·스태프 8명 등 총 20명으로, 충주를 출발해 증평·세종·부여를 거쳐 군산 선유도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달렸다.

청소년들은 무더위와 오르막길 등 쉽지 않은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팀워크를 다지고,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냈다.

참가자 이 모(19)군은 "끝까지 해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며 "누군가의 도움을 받던 내가 이제는 누군가를 돕기 위해 달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경회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소장은 "청소년들의 땀이 기부로 이어지고, 그 기부가 다시 청소년을 살리는 선순환이 만들어졌다"며 "자립은 혼자가 아닌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임을 보여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소년 110명, 개인 251명, 단체·기업 50곳이 기부에 참여했으며, 총 2791만 1300원이 모금됐다.

기부금은 쉼터 퇴소 이후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의 자립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2026년 이렇게 달라집니다
  2.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전국 단위 체류형 관광단지로 키워야
  3. [썰] 박범계, '대전·충남통합시장' 결단 임박?
  4. "두 달 앞둔 통합돌봄 인력과 안정적 예산 확보를"
  5. [건양대 학과 돋보기] 논산캠퍼스 국방으로 체질 바꾸고 '3원 1대학' 글로컬 혁신 가속페달
  1. 갑천 물고기떼 사흘째 기현상… 방류 가능성까지 제기
  2. 모교 감사패 받은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장
  3.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4. 사랑의열매에 센트럴파크 2단지 부녀회에서 성금 기탁
  5. [중도시평] CES 2026이 보여준 혁신의 지향점

헤드라인 뉴스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온 여야 당대표 대전충남통합 놓고 기싸움 팽팽

충청 출신 여야 당 대표가 14일 일제히 지역을 찾아 대전·충남통합 추진을 놓고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다. 두 광역단체의 통합이 충청발전과 국가균형성장의 목적에서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면서도 특별법 국회 통과와 명칭 문제 등에는 서로 각을 세우며 통합 추진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이날 나란히 충청을 찾아 각기 일정을 소화했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 소속인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를 차례로 만나 정책협의를 이어갔고, 정 대표는 충남 서산에서 민생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신혼집 전세 매물이 없어요"… 충청권 전세 매물 급감

#. 올해 6월 결혼을 앞둔 A(35) 씨는 신혼집에 대한 고민이 많다. 대전 내 아파트 곳곳을 돌고 있는데 전세 매물이 없어서다. 서구의 한 아파트의 경우엔 전세 매물이 나오자마자 이른바 '묻지마 계약'을 해야 구할 수 있다 말까지 나올 정도다. A 씨는 "결혼 전에 전세로 들어갈 집을 찾는데, 마땅한 매물을 찾기 어렵다"며 "예비 신부와 상의하는 틈에 계약이 이뤄질 정도로 (매물이) 빨리 빠져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고 토로했다. 충청권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 세종은 전세수급지수가 100을 넘어섰고, 대전과..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군수가 13평 월세 30만 원 집에서 8년이나 살았다고?

1조 원대 살림을 이끌며 충남 최초로 농민수당 지급을 실현한 박정현 부여군수는 재임 8년 내내 보증금 500만 원, 월세 30만 원의 임대주택에서 생활했다. 군정 성과의 규모와는 쉽게 연결되지 않는 이 선택은 지역사회 안에서 적지 않은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의 지난 8년은 대규모 재정을 운용하며 굵직한 정책 성과를 쌓아온 시간이었다. 동시에 그의 생활 방식은 군정의 규모와는 전혀 다른 지점에서 꾸준히 회자돼 왔다. 행정 책임자의 삶의 선택이 정책 못지않은 메시지를 던진 사례로 읽히는 이유다. 박 군수는 재임 기간 동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겨울철 화재 조심하세요’

  •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이장우 대전시장 만난 장동혁 대표

  •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자동차세, 1월 연납하고 할인 받으세요’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