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원으로, 올해 총 지급액은 100억 5240만 원 규모다.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된다.
시는 8월 말 1차 지급(1만3587명)을 마쳤다. 신규 지급 대상이거나 카드번호에 오류가 발생한 농업인 등 2차 지급 대상자(3167명)에게는 9월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년도 직전 1년 이상 계속 충북에 거주하면서 1년 이상 계속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신청을 접수했다.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9월 중 추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10월 중 청주페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이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이 있는 농어업인들이 몰라서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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