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1만6천여명에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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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어업인 공익수당 1만6천여명에 지급

농가당 60만원씩 총 100.5억원, 9월까지 순차 지급 추진

  • 승인 2025-09-01 07:3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는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2025년 농어업인 공익수당 대상자 1만6754명을 확정하고 지급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공익수당은 농가당 60만원으로, 올해 총 지급액은 100억 5240만 원 규모다. 지역화폐인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으로 지급된다.

시는 8월 말 1차 지급(1만3587명)을 마쳤다. 신규 지급 대상이거나 카드번호에 오류가 발생한 농업인 등 2차 지급 대상자(3167명)에게는 9월 중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자는 신청년도 직전 1년 이상 계속 충북에 거주하면서 1년 이상 계속해서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경영주다. 전년도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 등은 제외된다.



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 동안 신청을 접수했다. 기간 내 신청을 하지 못한 농가를 대상으로는 9월 중 추가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10월 중 청주페이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어업인 공익수당 지원이 지역 농가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자격이 있는 농어업인들이 몰라서 신청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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