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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충주시 제공) |
시는 예방접종 대상을 매년 점차 확대해 2027년에는 만 60세 이상 모든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1일 시에 따르면 2024년에는 66세 이상 대상자 중 55%가 접종을 완료했다.
2025년에는 접종 연령이 64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8월 말 기준 전체 대상자 1만 2579명 중 절반인 6238명(50%)이 이미 접종을 마쳤다.
올해부터 일반 시민은 만 64세(1961년생)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는 만 62세(1963년생) 이상이면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충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 하며, 과거에 이미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 초본을 지참하고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또 의약분업 예외 지역인 살미, 신니, 노은, 중앙탑, 금가, 동량, 소태 보건지소에서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현황은 충주시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대상포진은 발병 시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질환"이라며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후를 지킬 수 있는 만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시민들은 반드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앞으로도 예방접종 대상을 일반 시민은 매년 2세씩, 기초생활수급자는 1세씩 확대해 2027년까지 만 60세 이상 모든 시민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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