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행작은도서관 내부 사진.(충주시 제공) |
시에 따르면 2011년 개관 이후 목행동 주민들의 생활 속 독서문화 거점 역할을 해온 목행작은도서관은 시설 노후화와 공간 협소 문제로 인해 2025년 1월부터 전면 휴관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로 도서관은 기존 목행마을회관 3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접근성을 높였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환경으로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서가는 윗부분이 둥근 곡선형으로 바뀌었고, 전체 공간에는 따뜻한 색감이 적용돼 아늑하면서도 편안한 독서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 어린이를 위한 유아실과 청소년 전용 열람 공간을 새로 마련해 세대별 맞춤형 독서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도서관은 3000여 권의 장서를 중심으로 아동·청소년·성인 모두를 위한 다양한 독서 활동을 지원하며,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독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조길형 시장은 "목행작은도서관이 새 단장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운 생활문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세대별 특성에 맞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행작은도서관은 충주시 목행동 행정9길 35에 있으며,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