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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자원순환의 날' 홍보 캠페인./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제17회 자원순환의 날'을 기념해 1일과 2일 이틀간 '탈(脫) 플라스틱, 우리 모두의 약속'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원순환의 날은 폐기물도 소중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부가 제정한 날로, 숫자 9와 6이 순환을 의미하는 9월 6일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1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해시는 첫날 시청 앞에서 홍태용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2일에는 서상동 5일장에서 장을 보러 온 시민들에게 1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6일부터 24일까지는 김해시 공식 SNS에서 장바구니 사용 인증 이벤트를 열어 참여자에게 김해사랑상품권(1만 원)을 증정한다.
시는 자원순환 생활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공원과 행정복지센터 등에는 인공지능(AI) 기반 순환자원 회수기 30대를 설치해 재활용 참여자에게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투명페트병, 종이팩, 폐건전지 등을 가져오면 종량제 봉투 등으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교환사업도 운영 중이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는 일상 속 작은 실천에 시민 여러분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자원순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탈(脫)플라스틱 지속가능한 김해'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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