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탄자니아교회, 현지 목회자들 요한계시록 성경 시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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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탄자니아교회, 현지 목회자들 요한계시록 성경 시험 진행

'계시록 말씀 지켰는지' 신앙 점검 목적
해외 첫 다수 목회자 참여…성경 중심 교류 확대

  • 승인 2025-09-01 09:1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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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진행된 '계시록 공개 시험'에서 시험 문제를 풀고 있는 탄자니아 개신교 목회자 모습./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 탄자니아교회가 현지 개신교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성경 시험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베드로지파 탄자니아교회가 지난 18일 현지 목회자와 성도를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공개 성경 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시험은 요한계시록 말씀(계 22:18-19)을 기준으로 신앙인들이 스스로 신앙을 점검하고, 하나님 앞에서 바로 서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시험에는 현지 개신교 목회자 98명과 신천지예수교회 성도 40명 등 총 138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단 한 명의 목회자만 참여했던 것과 달리, 해외에서 다수의 목회자가 동참한 첫 사례로 의미가 크다.



신천지교회 관계자는 "국내외 목회자들이 점진적으로 성경 시험에 동참하고 있다는 점에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말씀을 중심으로 교류하고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험에 응시한 한 목회자는 "앞으로 신천지 시온기독교선교센터를 통해 요한계시록을 배우고, 교회 성도들을 하나님의 길로 인도하며 천국에 나아가도록 올바르게 가르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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