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도 시행으로 옥천군은 종이 문서 인쇄와 전달 방식을 완전히 탈피해 환경을 보호하고 행정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매년 수천 장에 달하는 종이 사용을 절감하고 인쇄 및 문서 보관에 드는 비용을 줄여 행정의 비효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태블릿PC에는 '모바일 전자결재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신속한 결재가 가능하다. 앞으로 결재 지연으로 발생하던 업무 공백이 감소해 행정업무를 더욱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옥천군은 이번 태블릿PC 도입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과 직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 환경'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군청 관계자는 "페이퍼리스 회의 도입은 친환경 행정 실현과 함께 행정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워크 환경 조성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여 군민에게 더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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