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홍보물./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교육청은 2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장애학생과 학부모, 특수교사 등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를 설계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의 정보를 얻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박람회에는 54개 장애인 채용 희망기업이 참여해 일자리 정보와 채용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설계관에서는 대학 진학, 직업훈련 등 분야별 전문 상담이 진행된다.



스마트팜, 제조·포장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와 면접 스타일링, 증명사진 촬영 같은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의 체계적인 진로·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