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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시장 낙동강 녹조대응 현장행정./양산시 제공 |
이번 현장 행정은 녹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취수원부터 정수 과정까지 전 단계의 안전성을 직접 점검하며 체계적인 수질관리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데 중점을 뒀다.
나 시장은 "녹조 현상은 자연현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라며 "수질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정수처리 시설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산시 취·정수장에서는 지난 5~6월 녹조 발생 시에도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조류 유입 차단 장치와 활성탄 주입 장치 등 사전 점검을 마쳤으며, 현장 근무자들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로 수질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녹조가 경계 단계이지만 정수처리 공정에서 철저히 차단되고 있으며 공급되는 수돗물은 전혀 문제가 없다"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고도 정수처리 운영을 강화하고 응집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시는 환경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녹조 발생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대응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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