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테크노파크, 제9대 박순기 원장 취임

  • 전국
  • 충북

충북테크노파크, 제9대 박순기 원장 취임

“충북을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중심지로” 포부 밝혀

  • 승인 2025-09-02 08:16
  • 수정 2025-09-02 09:4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20250901 충북테크노파크, 제9대 박순기 원장 취임식 개최(2)
충북테크노파크 제9대 박순기 신임 원장이 1일 취임했다. (충북TP 제공)
(재)충북테크노파크 제9대 박순기 신임 원장이 1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충북TP 임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박 신임 원장은 1988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부에서 산업정책을 기획·추진했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과 기술, 지역과 세계를 잇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의 혁신성장과 산업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추로서 충북 경제 도약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 가속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디지털 전환·ESG 경영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대외 협력 및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원장, 직원과 함께 뛰는 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충북TP를 만들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성장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충북TP는 이번 9대 원장 취임을 계기로 충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흥시, 별빛 축제 ‘거북섬’ 점등식
  2. "아산으로 힐링 가을여행 오세요"
  3. 대전 유성 노인회서 견학갔다가 80대 실종 9일째…인력 600여명 투입 '희망을'
  4. 행정수도와 거리 먼 '세종경찰' 현주소...산적한 과제 확인
  5. 대전 방공호와 금수탈 현장 일제전쟁유적 첫 보고…"반전평화에 기여할 장소"
  1. 호수돈총동문회, 김종태 호수돈 이사장에게 명예동문 위촉패 수여
  2. 초등생 살해 교사 명재완 무기징역 "비인간적 범죄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3. [경찰의날] 대전 뇌파분석 1호 수사관 김성욱 경장 "과학수사 발전 밑거름될 것"
  4. 대전A고 학교운영위원장 교권침해? 24일 '교보위' 촉각
  5. [S석 한컷]서포터석에서 탐탐이 치는 K-리그 기자! 음치-박치-엇박자 서포터 현장팀 체험

헤드라인 뉴스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사실상 큰산 넘은 CTX… 행정수도 완성에 발맞춰야

대전과 세종, 충북을 급행철도로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민자적격성조사 문턱을 넘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CTX의 조기 개통 로드맵 마련을 주문했다. 황 의원은 21일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코레일)·국가철도공단·에스알(SR)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에는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있고, 그 주요 내용을 보면 전국 접근성 개선에서 서울에서 1시간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 접근 가능한 교..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2025 AAPPAC 대전총회 개막…"지역의 영감이 세계로 확산되다"

과학과 예술의 도시, 대전시가 세계 공연예술의 중심에 우뚝 섰다. 21일 대전예술의전당에서 개막한 '2025 아시아·태평양 공연예술센터연합회(AAPPAC) 대전총회'가 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지역적 영감에서 세계적 영향으로(From Local Inspirations to Global Influences)'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세계 20개국 80여 개 공연예술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이 품은 창의성과 상상력이 세계로 확산되는 길을 함께 모색했다. 첫 번째 세션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컬처'에서는 한국 문화예술이..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방사능 위협 여전한데…유성구 뭐했나

대전 유성구 최대 현안 중 하나인 원자력안전 교부세 신설이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입법이 좌절된 이후 올해 초 또다시 관련법이 제출됐지만, 상임위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성 나아가 144만 대전시민의 안전과도 직결된 사안인데 행정당국의 이슈파이팅 부족으로 현안 관철은 멀기만 해 보인다. 21일 취재에 따르면 지난 1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대전유성을)이 대표발의 한 이른바 '원자력안전교부세법'(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안) 7월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됐다. 현재 위원회 차원에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최고의 와인을 찾아라’

  •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즐거운 대학축제…충남대 백마대동제 개막

  •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두꺼운 외투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