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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테크노파크 제9대 박순기 신임 원장이 1일 취임했다. (충북TP 제공) |
이날 취임식에는 충북TP 임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박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박 신임 원장은 1988년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산업통상자원부, 지식경제부에서 산업정책을 기획·추진했다. 경제자유구역기획단장,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장 등을 역임하며 산업과 기술, 지역과 세계를 잇는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박 원장은 취임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0여 년간 충북의 혁신성장과 산업발전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기술혁신 생태계의 중추로서 충북 경제 도약을 선도'한다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 육성 가속화 ▲산·학·연 협력 생태계 강화 ▲디지털 전환·ESG 경영 지원 확대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강화 ▲대외 협력 및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 등을 주요 추진 방향으로 제시하며, "도민과 함께하는 원장, 직원과 함께 뛰는 원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제도를 통해 임직원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충북TP를 만들겠다"며 "충북이 대한민국의 성장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충북TP는 이번 9대 원장 취임을 계기로 충북 경제의 새로운 도약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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